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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giner Interviewmoonjimin

문지민

By 2022년 07월 13일No Comments

“어른이 된 지금도 옷을 입는 것 자체로 행복함을 느낄 수 있는 패션의 세계를 만드는 것이 디자이너로서 제 목표입니다.”

간단한 자기 소개
안녕하세요. 패션 디자인을 전공하고, 지금은 프리랜서로 활동하는 문지민입니다. 지금은 주로 인형 옷 디자인 작업을 맡아서 하고 있고, 3D 디자인으로 분야를 확자하기 위해 공부 중입니다.
평소 하루 일과는?
집에 간단하게 마련해 놓은 작업실에서 작업하고 있어서 시간을 정해 놓고 작업하지는 않습니다. 보통 낮에 인형 옷 작업을 하고 저녁 시간에 3D 디자인을 공부하며 하루를 보냅니다.
휴일을 보내는 방법
요즘은 사람들을 만나는 것이 즐거워서 대부분 친구들을 만나러 나가곤 합니다. 레저 스포츠를 좋아해서 기회가 생길 때마다 가는 편입니다. 가끔 집에서 너무 할 게 없을 때 영화 한 편 틀어 놓고 입어보고 싶었던 스타일의 옷을 직접 만들어보곤 합니다.
디자인 영감을 얻기 위한 노하우
저는 평소에 이런저런 상상을 자주 합니다. 이런 상상력이 디자인 영감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처음부터 특정 이미지의 옷을 상상하는 것이 아니라 상상 속 세계관에 한 캐릭터를 상상하며 시작합니다. 구체적인 스토리가 잡힐수록 옷의 무드와 디테일이 잘 잡히는 것 같습니다.

인형 옷 작업의 경우에는 인형의 캐릭터가 정해져 있기 때문에 캐릭터 분석을 하는 것을 시작으로 합니다. 캐릭터의 스토리를 직접 상상하며 써내려 가면 작업이 쉬워집니다. 생각한 스토리를 토대로 레퍼런스 이미지를 찾고 디자인을 시작합니다. 의상의 작은 부분까지 캐릭터의 스토리를 담은 디테일을 넣는다고 생각하면 즐겁고 다양하게 작업이 가능해지는 것 같습니다.

내가 생각하는 ‘이 브랜드 괜찮다!’
저는 브랜드 ‘듀이듀이(DEW E DEW E)’가 보여주는 스타일을 좋아합니다. 이 브랜드의 컬렉션을 보면 항상 꿈꾸는 듯한 사랑스러움을 한가득 느낄 수 있습니다. 제가 패션을 처음 시작할 때, 우리의 매력을 더욱더 극대화하는 패션이라는 것에 빠져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아주 살짝 현실의 단조로움에서 벗어나 우리에게 행복한 이미지를 전해주는 스타일의 이 브랜드를 좋아합니다.
크리에이터 (디렉터, 디자이너)로서 목표
어렸을 때는 노란색 옷을 입으면 기린이 된 것 같아 기분이 좋고, 치마를 입으면 인어가 된 것 같아 좋고, 어떤 옷을 입을 때면 그 옷을 입는 것 자체로 기분이 좋았습니다. 어른이 된 지금도 그런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입는 것 자체로 행복함을 느낄 수 있는 패션의 세계를 만드는 것이 디자이너로서 제 목표입니다.
패션 크리에이터 선배들에게 하고 싶은 질문이 있다면
다른 크리에이터 분들은 어떻게 패션이라는 분야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어떤 스타일을 좋아하시는지 궁금합니다 🙂
따로 더 남기고 싶은 한 마디!
아직은 준비 중이지만 메타버스에서의 가상 패션을 시작으로 여러분에게 저의 패션 세계를 소개해 드리고 싶습니다 🙂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designer

문지민